헉스카일로
카일로레이
등등
[1] 카일로레이 키워드 : 거짓말
와룡님이 주신 키워드 '거짓말'로 카일로레이 #멘션받은_키워드에_대해_얘기해본다
카일로의 어떤 거짓말을 유일하게 간파할 수 있는 게 카일로 머릿속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레이인데 레이가 그걸 밝힐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게 보고싶은것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카일로와 레이는 둘다 거짓말과는 꽤나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다.. 영화에서 카일로가 한 말중 어느 하나 거짓이 있었던가 카일로는 거짓말을 할 생각이 없을 뿐이고 레이는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은 정도의 차이가 있는듯하다
카일로는 자기모순에 빠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성격의 갭도 좀 과하게 심하고.. 스스로에게 거짓처럼 느껴질 바엔 세상 혹은 자기자신을 박살내서라도 그가 믿는 게 진실이 아니면 견딜 수 없는 성격이면 좋겠다 그래서 카일로는 무표정하게 그가 진실이라 믿는 것들을 이야기하지만 카일로의 그 용암에 얼음을 던지고 있는 것 같은 소모적인 정신을 깨고 들어가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카일로 렌을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한 거짓들이라는 것을 레이만이 알 수 있는 게 좋겠는 것..
레이는 그 거짓의 기저에서 온 몸이 아물지 않는 자학의 흔적 그리고 훈련이란 명목 하에 실행된 온갖 고통의 흉터가 가득한 채 몸부림치는 어떤 인간 하나를 발견하는데 결국 그건 벤도 아니고 카일로도 아니어서 카일로 렌에게 레이가 너의 괜찮다는 말도 너의 열망이나 욕망도 심지어 끝내겠다는 어떤 의지마저도 결국 널 완성하는 길이 아닌 걸 아는데도 그 거짓말 말곤 아무데도 의지할 데가 없어 그게 네 삶을 끌어올리는 것처럼 늪에서 헤메는 거라고 말해줄 수 없게 되는것이다
왜냐하면 레이가 카일로의 그 가면을 깨는 순간 나타날 그 상처투성이의 누군가를 마주했을 때 과연 그녀가 그 존재.. 누군가의 소중한 무언가였고 소중해질 수 있는 무언가였고 그녀가 동정하지 않을 수 없는 뭔가를 발견하게 되면 그 때엔 카일로의 흰 얼굴을 망설이지 않고 베어냈던 것처럼 그 목을 잘라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는 카일로 렌과 그를 뒤덮은 검은 거짓들을 대면할 때마다 그가 카일로 렌으로서 용서할 가치 없는 괴물로서 죽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것이 보고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정신 한 구석은 사실 레이 스스로가 그 거짓을 덮고 카일로를 죽이길 원한다고 말하는 게 눈을 돌리려 하는 진짜 거짓말임을 인지하고 있을 게 분명하다
[2] 헉스카일로레이 판타지 au
적당한 판타지 au로 솔로 공작가문의 후계자가 악마의 꼬임에 빠져 마계로 떠나버렸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그 외아들을 찾기 위해 수많은 용사들과 용병들을 고용했으나 실패했는데 공작가에서 후원받으며 크던 소녀 레이가 제가 찾아오겠어요 하고 나서는거 보고싶다
레이는 신전 앞에 버려져있던 아기로 혼자 거리를 전전하며 자라다 오르가나 공주와 결혼하여 새로 공작가를 일으킨 신흥귀족 한의 눈에 띄어 후원을 받게되었는데 검에 재능이있어 신관 루크의 사사를 받아 주신의 힘을 쓰는 신관기사가 되었다
공작가의 외아들은 왕국의 유명한 대신관의 이름을 따 벤자민이란 이름을 가졌던 조용하고 몸가짐이 기품있는 소년이었으나 자라면서 점점 저택을 떠나는 일이 많아지더니 어느날 악마와 함께 나타나 신전을 파괴하곤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악마는 창백한 얼굴에 붉은기도는 금발을 가진 마른 장신의 남자였는데 마왕의 오른팔인 헉스 대공이라 한다 악마중에서도 젊다못해 뿔에 피도 안 마른 새끼 악마였으나 타고난 피의 고귀함이 너무나도 강하여 태어나자마자 마계의 권력자가 되었다
벤소년이 왜 약속된 길.. 부모와 권력 그리고 주신에게 사랑받는 길을 버리고 악을 택했는지는 아무도 몰랐으나 여튼 벤은 열다섯의 나이에 악마와 계약하고 마왕 앞에서 제 피를 모두 갈아치우고 등에 낙인을 찍은 후 용암같은 독을 마셨다
그 후로 그는 제 등의 낙인에서 솟구쳐 오르는 불길같은 열기를 견딜 수 없어 검은 갑주를 걸치고 흐르는 용암같은 거대한 검을 쥔 채 얼음의 땅 니플하임의 군주로 군림하며 가면의 기사들과 설원의 눈보라를 다스리는 마왕의 오른팔이 되었다 군주 카일로 렌이 다스리는 곳은 인간은커녕 천사나 악마도 쉽게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냉혹했으나 카일로가 마왕 앞에서 인간도 악마도 아닌 어떤 무언가로 태어나던 순간 함께했던 헉스 대공은 아주 쉽게 그곳을 드나들곤 했다
여튼 마계는 그 시대 새로 획득한 두 강력한 힘으로 인해 쉽게 세력을 넓혀갔고 주신의 신관들은 천사들의 독촉을 받게 된다 누군가는 천사가 직접 강림하지 않고 인간에게 떠넘김을 우습다 여겼으나 그저 순종하고 악을 물리칠 기사들을 찾았다 그에 맞물려 아들을 되찾고자 하는 공작가의 의지가 덧붙여지자 연줄도 없고 출신도 미천하여 죽어도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겠지만 그녀에게 깃든 주신의 힘이 너무 강해 정치적으로도 골칫거리였던 소녀가 모든것을 떠안고 원정에 나서게 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스스로가 기꺼이 그 임무를 맡았다 여겼을 정도로 바른 소녀였고 그녀를 키워준 모든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그것이라 여겼다 애초에 삶의 의미를 그런 정도에서 찾을 수밖에 없도록 자랐다는 점을 알아주는 이도 없다 단지 하나의 위안이 있다면 주신의 힘이 그녀에게 함께했다는 점이다 모든 이의 질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했던 힘은 그녀가 그저 원하는 것만으로도 소녀의 가느다란 팔과 그녀가 휘두르는 검을 강하게 만들었고 모든 악마는 너무 쉽게 죽었다
레이는 성을 받지 못했기에 그저 레이였고 그녀의 이름은 인간계와 마계 모두에서 악명높은 것이 되었다 인간이란 갖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할 것들에 대한 폄훼에 능숙하여 그녀가 그리도 쉽게 모든 악마를 물리치고 전진하는 것은 사실 악의 무리와 손잡은 채 하는 연극이란 이야기가 돌았고 홀로 니플하임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의 원정을 목격한 이가 거의 없어 그녀가 작은 글씨로 적어 정성스레 보내는 서신과 악마를 물리친 습득물을 의심하는 자가 많았다 심지어 신전에서도 그녀를 사사한 루크 외엔 아무도 그녀의 편이 아니었는데 신관에게 귓속말하는 천사라는 족속마저도 저들보다 인간 소녀 하나를 더 사랑하는 주신에게 질투를 느끼는 치졸한 종족이였던 탓이다 신은 침묵했고 대신 레이는 매일매일 더 강해져 갔다
[3] 헉스카일로 면도
헉스랑 카일로가 서로 면도해주는거 보고싶다... 둘다 전기면도기 안쓰고 직접 밀거같은데 헉스는 오랜시간 공들여 다듬는타입이고 (아침마다 몸단장 소요시간 2시간 예상) 카일로는 거침없이 쓱쓱 엄청 깔끔하게 잘 하는데(의외의 손재주!) 가끔 크게 베임
헉스는 항상 마스크 쓰면서 매일 면도는 깔끔하게 하는 카일로에 대해 당연히 그래야지 할것같다 그리고 매일밤 매끈매끈한 턱도 만져보고(베드타임..그렇다..) 수염나면 극혐해마녀서 시큰둥한 카일로 얼굴 잡고 직접 밀어줄 정도의 유난..<
그러다 헉스가 납치당한거 카일로가 구하러갔는데 장군님 진저헤어 흐트러짐+수염 잔뜩모드로 카일로 만나는거 보고싶다 카일로가 빤히 보고있으니 질색해하면서 우주선 타자마자 샤워실로 직행하는 헉스 보고싶군.. 카일로 면도날 빌려쓰는것이다
기껏 다듬고 나왔는데 카일로가 계속 애매한 느낌으로 굴어서(마스크 써도 카일로의 표정몸짓에 다 알아보는 헉스(소설공인)는 다 알수있따) ???? 하는데 기껏 일도 잘 치르고 누웠는데 카일로가 머리 헝클고 예쁘게 누운채로 하는 말이 수염 안 민게 낫다고 해서 헉스가 ....!!! 하곤 그날부터 매일매일 온힘을다듬어 1의 수염도 나지않게 엄청나게 면도에 집중하는거 보고싶다 카일로 렌...!! 부들부들 하면서 그러는 와중에도 진짜 수염 기르는게 낫나 하고 고민함..
근데 카일로는 그때 일치르고 잠결이라 암말이나 한거고 헉스가 그런걸로 너무열심히 고민하면서 자기 신경쓰는거 좀 크리피하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크리피커플.. 그리고 그런 둘 보며 정말 쌍으로 유난떠는거 꼴보기싫다 생각하는 파즈마..
[4] 별파괴자 헉스카일로
아 갑자기 세라문설정을 끼얹은 au가 보고싶네 한 개인의 목숨이 하나의 별 또는 행성과 연결되어 있어서 별이 빛나는 만큼 그 사람의 인생도 빛나고 그 별이 죽으면 그 사람도 죽는.. 것이다 물론 시간의 일대일 대응은 아니고 그냥 적당히 연결된 느낌으로
특히 우주거물급이나 제다이나 이런애들은 유달리 명성높은 별들과 연결된 게 정설이라 모 은하 중심의 별을 죽이면 그 은하계 의원장 누가 죽더라 이래서 별의 파괴가 곧 암살로 이어지는..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스케일의 에너지낭비 퍼스트오더의 미학에 아주 걸맞지요 그래서 헉스가 공돌이들을 굴려 까리한 알고리즘을 만든 후 스타킬러를 암살용으로 쓰며 전 은하에 과시해대는 걸 보고싶은것이다 가만히 앉아 공화국 수뇌와 제다이들을 학살하는 헉스.. 좋군요..
헉스의 제1목표는 카일로 렌의 목숨을 붙잡은 별을 찾아내는 것인데... 우주 어딘가에서 반짝반짝 하고있을 그 별 하나만 찾으면 저 건방진게 내 손아귀에 들어오는데.. 하고 맨날 부하들 닥달해서 24시간 슈파콤 돌리는 헉스.. 카일로는 헉스가 그러든말든 생각보다 방치해둘거같은것이다.. 그치만 전쟁의 스케일에서 수많은 종족을 학살해대며 별들이 죽는 감각엔 어떤 감흥을 갖고 있어서 오히려 카일로는 일일히 적들을 하나하나 죽이면서 수많은 별을 죽인다는 걸 좋아할듯싶다
일대일대응은 너무 스케일이 크니 별의 생물체 중 단 한명이 대표하는 느낌이 나을것같기도 한데 그냥 우주 어딘가엔 나의 별이 있다 <기본적으로 은하에 깔린 자기위안 같은 느낌 좋기때문에 맘대로 굴림.. 평생 자기 별 못보고 죽더라도.. 정리불가상태이다 일단킾
[5] 카일로 날개생겨라
윙픽 너무 좋음 날개 잘라내는 거 최고다..
윙픽도 픽별설정 다 지멋대로니까 나도 내멋대로.. 어린애들은 다 날개 갖고 태어나는데 성인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거나 병원가서 자르거나 하는게 보통인 게 좋다 그리 아름답지 않고 일종의 퇴화기관처럼 등에 불편하게 남는느낌으로 근데 가끔 진화가 덜된것처럼 날개가 크게 자라고 감각/운동신경까지 분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대개 죽는다 넘 고통스럽고 대사체계가 잘 붕괴하기 때문이다.. 기형인것...근데 소년 벤솔로는 하필ㅇㅣ면 그런 날개를 타고나는 게 조치요
검사받았는데 척수쪽에 넘 깊게 파고든 신경들이라 이거 자르면 죽어요.. 해서 날개 엄청 싸매고 맨날 헐렁한 옷 입고다니고 진통제 없인 두시간도 못버틸정도로 고통받으면서도 어찌어찌 죽지못해 살고 점점 어두워지는 카일로.. 좋군
[6] 헉스카일로.. 마스터벤...
헉스카일로 물고문 너무 보고싶다
어딘가의 au로 뽜스트오더의 실전도 이론도 만능인 냉철하고 잔악무도한 장군(고문스킬 만렙)이 소녀파다완 하나 가르치는 부드러운 인상의 글래머 제다이 마스터 벤 솔로를 붙잡아다 물고문 하는 그런게 보고싶군요...(의미없는 디테일 이다)
마스터 벤 솔로는 안경을 끼면 정말 좋겠다 안경낀 제다이 마스터! 덥수룩한 검은머리에 바보같이 웃는 얼굴! 중2병 시절(자기를 카일로라 부르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 얼굴 빨개져서 하하 하고 부끄러워하는 그런 서른살의 젊은 마스터 원합니다
헉스가 양손의 꽃으로 카일로 렌과 벤 솔로 끼고사는거 좀 보고싶군.... 약간 완전체 빌런모드(우주정복 성공!)한 느낌의 헉스로.... 타킨만큼 완전체로 진화하면 카일로정도 가지고놀수있을거라고본다(맘대로
[7] 프메
ㅋㅋㅋ프린세스메이커로 벤 솔로 키우는데 아버지 직업 : 방랑자이라 어릴때부터 반항하더니 도덕심 0찍고 18살 운명의날에 어둠의 기사단장 직업 되어버린 카일로.. 포스의 수호성한테 자네는.. 부족한 아버지였네.. 하고 구박당하는 한 솔로 보고싶다..아버지 수입 넘 불규칙하고요.. 아버지 연수입 0골드여서 어린 벤소년이 광산에 일하러가는것이다 반항아는 광산일을 잘한다.. 라이트세이버 광석들을 열심히 캐며 돈버는 10대 소년가장 카일로.. 훌젹
1월 31일마다 청년무관 헉스를 만나러 가긴 가는데 만날 때마다 으르렁거려서 프린세스 되긴 겁나 틀려먹은 카일로.. 애초에 헉스가 왕자인 시점에서 그 나라는 망했고요 어딘가의 별에서 내려온 소녀 레이가 훌륭한 아버지 루크를 만나서 18세 운명의날에 마왕을 물리치고 여왕이 되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8] 걍짧은것들
1.
레이의 이해자가 카일로밖에 없게 몰려가는거 보고싶다.. 가장 죄없는 자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 가장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는 갭에서 오는 불안함.. 불합리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괴로워서 카일로의 손을 잡고 싶어지는 레이의 고뇌 넘 보고싶다
2.
아나킨과 레이의 조합은 나에게 무언가의 감정을 일으키는것이 있음 이다.. 젊은 아나킨과 레이가 포스대결하는거 보고싶다 아나킨 포스그립 깨고 머릿속 역침투하는 레이라든가 라세대결하는데 둘다 재능파라 싸울때 자기 포스 무시무시하게 끌어내고..
피 섞인 가족에게는 우주고 이념이도 다 내떤져버리고 달려드는 아나킨 보면서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해하고 싶어지는 레이 같은것도 좋음.. 카일로에게 가차없었던 만큼 자기 약한부분에서 발버둥치는 아나킨에는 좀 관대해지는 레이..(날조
3.
실전파 파즈마 이론파 헉스에 지멋대로파 카일로까지 다들 자기가 추구하는 분야는 미친듯이 깊게 파고들다 못해 거기 치우쳐버려 균형 안맞는 인간들인거 너무 좋다 그와중에 헉스는 카일로와 파즈마 둘다에게 무시받는다 제일 불쌍해요.. 장군님..
파즈마가 추구하는게 육체적 완벽함이라는거 너무 좋은데.. 카일로랑 맨몸파이트 뜨는 파즈마 보고싶다 막 주먹 날라댕기고.. 긴 다리로 발차기 휙휙 하고.. (비루한 표현력) 헉스는 물론 끼어들 짬밥 전혀되지 않구요..->창백한 피부잼
4.
헉 카일로 피어싱한거 넘 보고싶다 눈에 보이는데 말고 안보이는데 하면 좋겠다 혀랑 배꼽같은데.. 맨날 보고싶은거밖에 없다.., 헉스 어느날부터인가 양쪽에 피어스 차고다니는데 알고보니 카일로랑 커플이면 좋겠다 관종헉스... 커플티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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